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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더불어 살기 위한 노력 '절실'
사진출처=조세일보

대한민국은 예부터 단일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돕는 정신이 강했고, 소속집단에 대한 애착심이 강했다.

이러한 성향은 지금도 강하게 남아 있지만 한국은 현재 미국과 같은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경제, 문화, 사회, 교육 등 각 부문도 가속도를 내며 바뀌고 있어 이로 인한 또 다른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다문화가정 2세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태어나 법적으로는 완벽한 한국인이지만 정규 교육 또한 받지 못한 체 이방인으로 전락하고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어눌한 말투로 인해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기 십상이고, 발달 장애와 학습 부진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로 초등학생 중에서도 결혼이민자 2세를 반장으로 뽑지 않겠다는 학생이 95%였다. 스스로를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다문화가정 2세들이 이러한 교육 기회의 차별로 인해 사회 부적응자로 성장하게 되면 이들이 장차 취업과 결혼할 시기가 되는 10년 후에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문화 현상을 이해하고 존중해주며 편견을 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 공익광고나 TV프로그램을 통해 인식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국제 어린이 도서관 설립, 무료진료, 가족 통합 교육 등의 제도를 만들어내가고 있으나 현실은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우리가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마음자세로 피부색과 생김새가 나와 다르다고 편견을 갖는 것부터 고쳐 나갈 때 다문화가정 2세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조금씩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지구촌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세계인과 함께 어울리는 지혜가 커질 때 우리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다.

/이호정기자  ybc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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