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살수 모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200일째를 맞은 8월 5일, 하계 성수기의 절정을 맞아 인천공항에 여객이 몰리면서 일일여객 역대 최다기록 경신(219,259명)과 제2여객터미널 국제여객 1천만 명 돌파가 동시에 달성됐다.

일일 최다여객 기록이 경신되는 와중에 인천공항은 연일 이어지는 살인적인 더위와도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하루에 1천 대가 넘는 항공기가 이착륙을 하는 인천공항의 활주로는 표면온도 상승 시 팽창으로 인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온도를 낮추는 작업이 필수다.

폭염이 지속되던 6일 오후 인천공항 활주로에서 살수차 5대와 소방차 3대가 동원되어 총 200여 톤의 물을 뿌리는 대규모 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윤원식기자  yunws50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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