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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친 '비밀의숲', tvN 시청률 가뭄 해갈 할 단비
  • 스포츠조선=이승미 기자
  • 승인 2017.06.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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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싹 마른 tvN에 '비밀의 숲'이란 단비가 내렸다.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숲'(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이 닐슨코리아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전국 기준 평균 3%, 최고 4%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깃인 20대~40대 남녀 시청층에서는 평균 2.3%, 최고 2.9%를 나타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자 반응은 시청률 그 이상이다. 첫 방송부터 감정을 잃고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담당 열혈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검사 스폰서 박무성(엄효섭)의 살인 용의자 강진섭(윤경호)을 긴급체포하고 결정적인 증거까지 찾아내는 등 휘물아진 폭풍 전개가 시청자의 마음을 뺏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빛난던 건 배우들의 연기다. 조승우는 무미건조하면서도 단호한 일정한 목소리 톤으로 감정이 없는 황시목이란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앞서 영화 '내부자들',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보여줬던 열정적이고 뜨거운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분량은 적었지만 무대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열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형사 한여진 역을 맡은 배두나 역시 강렬했다. 특히 범인을 제압하는 절도있고 깔끔한 액션연기는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에 '비밀의 숲'이 시청률 가뭄으로 허덕이고 있는 tvN에 단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한때 드라마의 명가라고 불렸던 tvN이 지난 1월 '도깨비' 종영 이후 시청률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 '도깨비' 후속이었던 '내일 그대와'는 신민아, 이제훈 등 톱스타를 내세웠지만 평균 시청률 1.73%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이후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 역시 진수완 작가와 유아인, 임수정 등 쟁쟁한 제작진과 배우들을 내세웠지만 평균 시청률 2.240%를 기록하는데 그친 바 있다.

명품 배우들의 호연과 1회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밀의 숲' '드라마 왕국'이라는 tvN의 옛 명성을 되찾아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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