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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119년 역사와 전통 '전주신흥중.고등학교' 등 일원에서

전주3·1운동 100주년 행사는 지난 1919년 3월 13일 전주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의지를 알리기 위해 1만여 명이 만세운동을 펼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전주시가 독립영웅 후손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주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100년 전 선조들이 보여준 독립정신을 평화와 통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시와 전주313위원회는 9일 전주신흥학교 등 전주시 일원에서 나이와 성별, 종교, 세대를 불문한 전주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운동 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전주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독립의 함성에서 평화와 통일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신흥학교에서 출발하는 3.13만세재현 행진, 풍남문에서 진행된 특별공연과 전주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좌(左)로 부터 신흥중 한부선 교감. 이천기 교장

또한, 신흥고와 기전여고 학생들은 관통로 사거리에서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신흥중(교장 이천기)은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태극기를 굳게 쥐고 기관 단체장, 정치인, 각계 인사인들과 함께 만세를 외쳤다.

좌(左) 두 번째 부터 김승수 전주시장. 정동영 국회의원.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전주신흥학교는 1900년 9월 9일 기독교 선교를 목적으로 이눌서 선교사(REV.W.D REYNOLDS)의 집에서 김창국이라는 한 소년을 대상으로 학교가 시작된다.

그리고 1908년 9월 유서백 선교사(REV.J.S NISBET)가 2대 교장으로 취임하면서 학교이름을 “예수학교에서 신흥학교”로 바꾸고, 1909년 대한제국으로부터 사립 신흥학교로 인가를 받는다.

신흥학교는 1919년 3월 13일에 전주 지역의 3·1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이후 2년간 졸업생을 배출하지 못했다. 

또한, 1930년 1월 26일에 전주 지역의 광주학생항일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1937년 9월 22일에는 일제의 신사참배강요를 거부하며 스스로 학교 문을 닫게되고, 46년 11월 26일 일제 패망으로 다시 문을 열고 복교하며, 1980년 5월 27일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하여 시위를 일으키는 등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에 앞장서 왔던 학교이다.

전북/이승재 기자  esjab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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