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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만에 시신 2구 수습…침몰 현장·102km 하류서 발견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실종됐던 한국인 시신 두 구가 사고 엿새 만에 발견됐다.

유람선이 침몰된 부다페스트 머르키트 다리 근처에서 한 구가 수습됐고, 나머지 한 구는 100km가 넘게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현지 시각으로 3일 오후 5시 반쯤, 침몰한 여객선 선체 바깥 선미 쪽에서 한국인 여성의 시신이 수습됐다.

먼저 잠수를 시도한 헝가리 잠수요원들이 시신을 발견한 뒤 한국 긴급대응팀에 알렸다.

시신 수습은 한국 측이 맡기로 한 사전 약속에 따라 우리 잠수요원 2명이 한 시간가량 작업해 시신을 수습했으며, 시신은 부다페스트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에는 사고 지점에서 10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하류 지역에서 50대 후반의 한국인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지역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걸로 알려졌는데, 현지 경찰은 침몰사고 실종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과 한국에서 파견된 감식반은 두 시신에 대한 신원 감식을 벌이고 있다.

사고 엿새째에 현장에서 1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한국인 시신이 나온 만큼, 현재 하류 50km까지인 수색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재희 기자  ybc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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