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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사 쓴 태극전사들 … U-20 준우승 · 이강인 골든볼

20살 이하 축구 대표팀이 우크라이나와의 승부 끝에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했고, 이강인 선수는 대회 전체에서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받았다.

전반 2분 만에 오른쪽을 돌파하던 김세윤이 페널티박스 선상에서 걸려 넘어진 뒤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내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고 선제골을 뽑아내며 출발은 순조로웠다.

그러나 전반 33분 우크라이나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수프랴하에게 동점 골을 내줬고, 후반 8분에는 상대의 빠른 역습에 중앙 수비진이 뚫리면서 다시 한번 수프랴하에게 골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이후 이강인의 왼발 크로스를 앞세워 총공세를 펼쳤으나,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이재익의 헤딩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역시 이강인의 코너킥에서 시작된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44분 상대 역습에 쐐기골까지 허용한 대표팀은 3대 1로 무릎을 꿇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20세 이하 태극전사들은 사상 첫 준우승의 위대한 업적을 남기며 아름답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2골에 도움 4개를 기록한 이강인 선수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FIFA 주관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품에 안는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추경호 기자  ybc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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