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10월 1일, 중소기업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민원 보호헌장」을 제정해 공포했다.

기업민원 보호헌장에 따르면, 기업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 제도나 관행을 수시로 정비ㆍ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규제개선, 애로제기 등에 관하여 의견을 제출한 기업 고객에 대하여 어떠한 불이익을 주거나 차별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기업고객께서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은 경우, 이를 조사하여 적절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이며, 그러한 잘못이 재발되지 않도록 무관용 정책을 실시하고, 규제, 제도, 정책을 수립, 이행하는 전 과정에서 기업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기업고객께서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고객으로부터 부당하다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공정한 검토과정을 거쳐 처리하겠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한전은 중립적인 외부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www.osmb.go.kr)을 통해 규제개선 건의 등을 제기할 수 있다면서 향후 불합리한 규제 개선은 물론 기업고객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기업민원 보호헌장 실천에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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