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북토크쇼가 26일 전주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전북 전주시 소재 진수당 1층 가인홀에서 모처럼 단기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끝나지 않은 전쟁-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추적기’ 북토크쇼가 많은 시민들의 줄이 이어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안민석 의원의 ‘끝나지 않은 전쟁_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추적기’는 2014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최순실의 존재를 최초로 폭로한 이후 약 천 일이 넘는 시간 동안 최순실과 국정농단 세력을 추적한 기록을 담은 것으로, 안 의원이 처음 제보를 받아 의혹 제기를 했던 순간부터, 최순실의 재산을 쫓는 현재까지의 이야기가 소상히 담겨 있다.

특히 안 의원이 미국과 독일을 다니면서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자 몸부림친 정치인의 산기록물로,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게 불렀던 노래 가사에서 착안해 총 4부로 구성했다.

지난 5월 31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북토크쇼를 통해 최순실로 얼룩진 국정농단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길 원하는 국민의 열망을 담아 박근혜ㆍ최순실 국정농단 진실과 재산몰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기자  ybc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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