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윤원식기자] 국방부는 17일 하루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20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무관중·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국방부는 군복무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장병들의 학업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왔다.

이번 박람회는 최초 3월에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몇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일정 조정을 통해 현장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소규모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부득이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하게 되었다.

박람회 현장에는 기존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운영하기로 한 부스를 설치하여 무관중·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된다.

각 기업체 부스에서는 기업체에서 촬영한 채용설명회 영상을 전직교육원 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moti.career.co.kr/) 및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여, 장병들이 핸드폰을 사용하여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설명회 영상을 박람회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연말까지 운영하면서 오프라인 면접 등 채용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들의 ‘취업의 장’인 취업박람회를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하게 되었으며, 제한된 온라인 박람회지만 성실히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장병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원식기자  yunws50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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