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는 2020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는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에서 15개 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우수동아리에 선정된 학생들은 동아리 부스를 설치하고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회가 제공됐다.

전북에서는 완주군 명문고 지원사업 일환으로 활동하는 한국게임과학고 창업동아리가 전국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번 취업대박람회 학여울 SETEC 전시장에서 22일 부스에 참가하여 최종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동아리를 시상함으로써 학교 동아리 활성화 및 우수모델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학생들이 제작한 아이템은 고령화 사회가 고도화 되어가면서 노인을 위한 일자리 앱의 필요성으로 기획했으며, 사용자를 배려한 보기쉬운 UI, 주목성 좋은 디자인으로 기존의 웹 사이트와는 차별성을 두어 간편하고 어디서나 사용할수 있다는 어플리케이션의 특성을 살려 손 쉽게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작된 앱은 지식재산권을 취득할 예정이며, 실전 창업을 위한 사업자 등록과 오픈마켓을 통해 런칭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한국게임과학고는 2020년 ⌜지식재산 일반⌟ 선택과목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발명·특허·지식재산에 관한 교육과 그리고 취업·창업의 역량 함양, 진로 탐색 기회의 다양화 등 지식재산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한 선도학교로 운영 중이다.

전북/이승재 기자  esjab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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