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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기 前 전주시의원] "헌신에서 이제는 책임으로"
성완기 前 전주시 의원

금번 조계종 경기도의 나눔의 집 임원진 직무정지조치에 불교인의 큰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국가도 어느 단체에서도 신경 쓰지 않았던 정신대 할머니들의 잔혹했던 실상들은 영국, 프랑스 등 많은 나라들에 알리고, 국내적으로도 다시는 이런 목불인견의 꼴을 당하지 않도록 전 국민의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까지 정착시켜 왔다.

조계종과 나눔의 집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활동해오는 과정에서 비판적으로 보는 입장에 따라서는 기획하거나 진행하는 사업에 따라 직간접 연관관계도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결국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복지를 위하여 쓰여질 재원 확보라는 근본취지는 다 생각지 아니한 채로 거듭 일방적으로 맹공을 퍼부어 온 상황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헌신해오는 과정에서 당시 임직원 중 일부의 행정미숙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기에 경기도나 광주시의 연간 정기감사시기에 적절히 시정조치만 받을 수 있었더라면 이번 일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 본다.

현재의 조계종 총무원장과 원치 않아도 당시 명의상 대표이사를 수락할 입장이었던 송월주 스님에게까지 정상적 일상생활에 막대한 불신과 종교적 수행정진에 지장을 주는 것을 보면 표면상 드러나지 않은 음해 세력들이 의심되고 있는 것이 작금의 실정이라 아니할 수가 없게 됐다 할 것이다.

특히 송월주 스님은 이 나라 불교계의 큰 어른이고 이 일들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정도이며, 당시 통상적인 업무를 관여할 것이 없었고, 실제 상임이사를 위시한 임원진 안에서 진행되어 온 점을 유념하여 고령이시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평생 고행정진 해오신 큰 어른에 대해 더 이상의 피해와 고초가 가해지지 않도록 잘 마무리되어야 될 줄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미 명예는 땅바닥에 떨어졌지만 말이다.

일본국 헌법 제3장, 우리 헌법 11조 상의 인간의 기본적 인권 향유를 위한 노력을 조계종과 현재의 임원진은 게을리하지 않을 것 또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울러, 당시 제대로 감사하지 않게 된 경기도와 광주시 감사담당, 그리고 당시 나눔의 집을 실재 운영총괄한 임원진과 잘못에 연루된 일부 실무진은 꼭 법 앞에 책임질 수 있도록 수사의 방향이 공정하게 향해져서 국민들 보기에 시시비비가 제대로 가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만사는 결과까지 보고서 비판해도 늦지 않을 터, 국제평화인권센터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계획 중인 것이고 자금이 투입되어 완공을 앞두고 있지도 않다는 점이다. 

할머니에 대한 간병인의 학대여부도 만일 사실이었다면 간병인 당사자는 의당 법적책임을 져야 마땅할 것이다. 만일 사실이라면 추후로는 간병인을 선발할 때 최대한 인격적인 면까지 고려 심사해야 할 것이다.

불교 내의 파벌도 적지 아니한 점까지 고려해 보면 현 집행부 총무원장 측에 대한 반발의 기류도 여러 각도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을 불교인들은 느끼고 있다는 점도 고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YBC연합방송  ybc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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