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박남수기자]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민홍철 국방위원장, 김병기 국회의원과 함께 1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 미래 병역 발전 포럼 ­병역의 내일을 그리다｣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병무청 창설 50주년을 맞아 미래 병역 환경을 분석하고, 병역자원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변화에 발맞춘 병역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병무행정 발전 기조를 ①공정하고 투명한 병역이행, ②맞춤형 서비스 등을 위한 병무행정 고도화, ③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적극행정으로 설정하고, 이런 방향 하에 세부과제를 발굴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등 병역 환경의 다양한 부문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 중장기적으로는 모병제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안보상황과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즉각적인 도입은 어려운 만큼, 현재의 징모혼합제 하에서 모집병 비율을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남수기자  pns111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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