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좌)과 바이든(우) 후보 사진 (출처=자료)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2020 美 대통령선거 일이 앞으로 6일 남았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현재 6,097만명이 사전투표(우편투표는 4,064만명, 사전 현장투표는 2,033만명)를 마친 상태다.

유권자의 지지정당을 공개하는 19개 주의 사전투표자 2,759만명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는 49.0%, 공화당 지지층은 28.0%, 무당파 22.3% 등이었다.

또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벨트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조사상 엎치락 뒤치락 하며 1~2%포인트 격차까지 따라잡았다고 한다.

그러나 러스트벨트 3개주의 경우 격차가 여전히 4~9% 포인트 차로 큰 편이라고 한다.

전국 여론조사에서 8% 포인트 안팎으로 밀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아를 비롯한 러스트 벨트를 놓치면 대선에 이길 가능성이 낮을 전망이다.

반대로 바이든의 경우 다른 경합주를 내주더라도 펜실베이아와 1~2개주를 더 이긴다면 백악관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선 확정 선거인단수 270명에 바이든 후보가 근접했지만, 경합주 표심이 변수다.

지지율 격차가 5% 안팎인 경합주가 모두 11곳으로, 이들 경합주에 속한 선거인단 181명을 누가 확보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 주에 동시 출격 막판 표심 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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