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최연소 의원 이었던 조 바이든 , 78세 최고령 대통령 유력.(사진=사료)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5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한국시각 오후 10시) 바이든 후보는 7,196만표를 얻었는데 후보가 7,000만표를 넘게 받은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시각 기준 6,836만표를 얻었다.

하지만 미국 대선은 각 주(州) 선거결과를 토대로 확보한 선거인단 수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전체 선거인단(538명)의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하게 된다.

바이든은 현재 남은 경합주 4개 가운데 한곳 만 이기면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조 바이든은 이날 텔리웨어주 월밍턴의 체이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표를 마치면 승자가 되리라고 확신한다"면서 "선거 후 미국인은 하나로 통합하고 치유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승복하지 않고 경합주인 미시간과 펜실베이아, 조지이아에서 기표소송을 냈고, 위스콘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역사상 초유의 선거불복을 예고한 것으로 향후 미국 사회가 큰 혼란에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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