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미국 11·3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를 선언하고 "분열이 아닌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늘(8일)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한 승리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늘 바이든의 승리 연설은 트럼프 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반발하는 와중에 이뤄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실망을 이해한다"며 "진전을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민주당원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통치하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정당을 뛰어넘어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한 뒤 이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역설했다. 

/추경호 기자  ybc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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