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폭증 때문에 서울 시민들이 주말 영하날씨속 중무중하고 아차산으로 대피하는 피난 행렬 사진../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곳곳에서 기세를 뻗치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 1천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16일(1천78명)에 이어 나흘 연속 1천명 선을 넘은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3차 대유행'이 갈수록 전방위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사망자와 중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더욱이 병상 부족 사태로 입원 또는 다른 병원으로의 이동하다가 사망하는 사례도 잇따르면서 '의료체계 과부하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서울 시민들은 주말인 어제에 이어 20일에도 서울 아침기온 영하 날씨 속에 코로나감염 폭증에 따른 감염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와 방한복으로 중무장하고 홀로 또는 가족끼리.여인끼리 줄지어 피난처를 찾아 아차산으로 대피하는 행렬이 줄을 이었다.

EU 등 선진 30개 국가는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코로나 감염증 백신을 지난 14일 미국에서 처음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은 백신 접종시 효과, 후유증, 부작용 등을 고려 2021년 2~3월부터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고 정부가 밝혔는데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선진국처럼 시급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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