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김규화 판사는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에서 열린 선교행사 참석자 500여 명의 명단을 내놓지 않아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주시는 선교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열방센터에 지난해 12월 4일까지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열방센터는 보름 가까이 지난 12월 17일에야 제출해 조기방역을 어렵게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종현 기자  ybc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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