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전북서부보훈지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족에게 명패를 달아드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3일 정헌율 시장과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위로하고 그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명패를 달아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 그분들을 그리워하며 힘겹게 살아오신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의 국가유공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국가유공자 총 650여명에 대해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전북/이승재 기자  esjab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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