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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 뇌관, 방역 긴장해야
김재호 기자 /YBC연합방송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지난 1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6명 발생했다. 이 수치는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지난달 중순만 해도 1일 확진자는 400~500명대 수준을 유지했으나, 계속해서 증가해 이날 800명대에까지 치솟았다.

문제는 1월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에서 800명대인데 이번엔 계속 증가는 추세란 점이다.

또 최근 외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확진자 수도 날로 증가해 방역단계를 다시 조정하는 일이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델타(인도 형)변이 확산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고, 사람이 대거 몰리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하루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4차 대유행이 본격화 할 수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사적모임 규모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제한이 완화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물론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민 전체를 생각하고 코로나 확산 추이를 봐 가면서 방역 단계를 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방역 단계를 완화할수록 시민들은 느슨해지고, 그로 인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방역 단계 조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은 물론 영국 러시아 등 델타 변이 유행국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자가 격리를 의무화해야 한다.

특히 대규모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은 물론 지난 1일부터 개장한 전국 277개 해수욕장 등 방역망이 뚫린 뒤에는 전국 확산까지 시간문제라는 일촉즉발의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현 시점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것 뿐이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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