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가 7월에 이곳 저곳에서 가지각색의 천연색으로 익어가고 있다. /YBC연합방송 김재호 기자

[YBC연합방송=김재호기자] 여름철 간식으로 널리 식용되고 있는 옥수수가 가지각색의 천연색으로 익어가고 있다. 

옥수수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북부의 안데스산맥·멕시코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으로부터 전해 내려 왔으며, 그 이름도 중국 음의 위수수[玉蜀黍]에서 유래하여 한자의 우리식 발음인 옥수수가 되었고, 다시 지방에 따라 옥시기, 옥숙구, 옥수시, 옥쉬이, 강냉이, 강매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자웅이화서(雌雄異花序)로서 수이삭[雄穗]은 줄기 끝에 달리며 3개의 수술만 가진 수꽃이 여러 개 달린다.

암이삭은 줄기의 중간 마디에 1∼3개 달리며 7∼12장의 껍질에 싸여 있고 속에 암술만 있는 암꽃이 보통 12·14·16의 짝수 줄로 달린다.

수염은 암술대이며 껍질 밖으로 자라나서 꽃가루를 받는다.

옥수수 수염은 한방에서 이뇨작용, 당뇨병, 전립선, 심혈관 예방 등으로 사용된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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