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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금실 상징 '자귀나무꽃', 공작새 깃털처럼 활짝
자귀나무 분홍꽃이 공작새의 깃털처럼 활짝 펼쳐져 있는 아름 다운 모습(제공=한라산 생태숲)
자귀나무 꽃과 나비 (제공=한라산생태숲)
자귀나무꽃에 모여든 까마귀 (제공=한라산 생태숲)
자귀나무꽃을 보러온 까마귀 한마리가 누군가를 부르고 있다(제공=한라산생태숲)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자귀나무는 콩과 자귀나무속에 속하는 낙엽활엽소 교목으로서학명은 Albizia julibrissin Durazz이다.

자귀나무의 한자 이름은 모두 비슷한 뜻의 합환목·합혼수·야합수·유정수 등으로 불린다.

밤이면 잎이 오므라들어 서로를 포옹한다고 해서 합환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예전에는 부부의 금실을 위해서 이 나무를 집안에 심었다.

자귀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밤에 잎이 오므라져 마치 자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잠자는 데 귀신 같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자귀나무꽃은 7월에 암수한꽃으로 피어나는데 작은 가지 끝에서 15~20개의 작은 꽃들이 모여 달린다.

녹색 꽃부리에서 약 25개의 긴 수술들이 뻗어 나와 공작새의 깃털처럼 활짝 펼쳐졌는데, 수술의 아랫부분은 흰색이고 윗부분은 분홍색을 띠어 꽃의 빛깔과 모양이 아주 아름답다.

자귀나무 수피는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쓰는데, 폐렴과 가슴 두근거림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꽃은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쓰고, 불면증, 건망증, 우울증에 쓰인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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