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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정복 선언아프가니스탄 전쟁 20만에 종지부...우리 정부 대사관 잠정 폐쇄, 체류 중인 교민 대부분 철수
2021년 8월 14일 아프가니스탄 가즈니 시에 서 있는 탈레반 전사.(출처= REUTERS/Stringer)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이슬람 무장조직인 탈레반이 15일(현지 시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한 뒤 승리를 선언했다.

이로써 2001년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20년 만에 끝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사퇴한 뒤 타지스칸으오 떠났다면서 탈레반 과도정부 수반에 전 아프간 알리 아흐마드 잘랄리 전 내무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압돌사타르 미작왈 아프간 내무장관 대행은 이날 현 행정부를 과도 정부로 전환하고 이후 평화롭게 탈레반에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말했다.

탈레반은 국제 사회의 여론을 의식 "우리는 주민과 외교 사절의 안전을 지원하겠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장한다. 모든 아프간 인사와 대화할 준비가 됐으며, 필요한 보호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황과 병원은 계속 운영될 것이며, 수도 카블 내 외국인은 원할 경우 떠나거나 새 탈레반 정부에 등록해야 할 것이라고 하는 한편, 아프간 정부군 병사들에겐 귀향이 허용될 것이며 군대 해산을 지시했다.

탈레반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아프간을 장악 인명피해와 대규모 난민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미국은 예정대로 철군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노르웨이 등은 아프간 사태를 다루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유엔 안보리가 소집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외교부는 이날 자정에 긴급 설명자료를 배포해 “아프가니스탄 상황이 급격히 악화돼 현지 주재 우리 대사관을 잠정 폐쇄키로 하고 공관원 대부분을 중동지역 제3국으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아프간에 체류했던 교민 대부분은 정부가 지난 6월 철수를 요청한 이후 현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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