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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우주관련 해외군사외교활동“韓 공군, 美 우주군 등 25개국 우주지휘관 만나 우주협력 강화 논의”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존 레이몬드(John. W. Raymond) 美 우주군참모총장이 8월 27일(현지시각), 美 우주사령부(미국 콜로라도)에서 ‘한국 공군과 美 우주군간 우주정책협의체에 관한 약정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BC연합방송=윤원식기자]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존 레이먼드(John W. Raymond) 美 우주군참모총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지난 8월 25일부터 美 우주사령부(콜로라도 소재)를 방문하여 우주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군사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총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각) 군사외교 첫 공식 일정으로 美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된 ‘우주지휘관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는 2019년 美 공군 ‘우주사령부‘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2019년말 美 우주군이 창설된 이후 최초로 개최된 세계적인 우주지휘관 회의이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 25개국의 우주지휘관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우주작전, 우주조직·인력·교육 전문화, 민군우주협력 등 다양한 우주분야에서 동맹과 파트너간 군사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날인 27일, 박 총장은 피터슨 기지에 있는 우주사령부를 방문하여 우주사 정보처장으로부터 우주안보위협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제임스 디킨슨(James H. Dickinson) 美 우주사령관과 존 레이먼드(John W. Raymond) 美 우주군참모총장을 각각 만났다.

박 총장과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은 우주영역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韓·美간 우주영역인식(SDA)능력 확장을 위한 우주감시정보 공유, 한국공군의 우주 관련 연합연습참가, 우주기술지원, 미사일방어와 우주능력 통합 등 연합우주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美 우주사령관은 “대한민국은 태평양 내 가장 강한 동맹 중 하나이자 책임감 있는 우주진출 국가”라며 “복잡한 우주환경 속에서 우주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박 총장은 美 우주군참모총장과 ‘韓 공군-美 우주군 우주정책협의체에 관한 약정서 개정 및 서명식’을 가졌다.

본 약정서는 2017년 미 공군과 최초 체결되었으며, 미 우주군 창설에 따라 약정서를 개정하여 우리 공군과 美 우주군이 우주안보 협력 파트너가 되었음을 공식화했다. 특히, 서명권자를 기존의 준장급에서 참모총장으로 격상하여 우주정책, 우주정보공유, 인적교류, 기술협력 분야 등 우주관련 군사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New Space 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서 한국 공군의 우주력 발전을 견인할 주춧돌이 될 것이며, 나아가 韓·美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국제질서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우리 공군은 美 우주군과 정례적인 우주정책협의체를 운영하고, 우주분야에서 인적교류·기술협력·정보공유 등 다양한 우주 관련 군사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먼드 美 우주군참모총장도 이 자리에서 “한국군과 최초로 TOR 서명식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공군과 美 우주군이 정책협의체를 비롯해 다양한 우주분야 협력을 잘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명식 이후 박 총장은 슈리버기지를 방문하여 통신, ISR 위성에 대한 설명과 GPS 위성의 운영 및 관제에 관련한 브리핑을 받고 한국형위성항법체계(KPS) 개발 및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美 우주사령부에서 일정을 마친 박 총장은 하와이로 이동하여 30일(현지시각)부터, 美 태평양공군사령부에서 개최되는 ‘태평양 공군지휘관 심포지엄’에 참석해 19개국 공군지휘관과 함께 공군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오는 9월 3일(금) 귀국할 예정이다.

 

/윤원식기자  yunws50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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