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세유표 저술 200주년 및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및 위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제31회 남양주 다산문화제가 오는 9월 15일(금)부터 17일(일) 까지 조안면 다산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제31회 남양주다산문화제는 '새로운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준비중이며, 문화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역사인물퍼포먼스’에 시민참가자를 모집해 올해는 더욱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

‘역사인물퍼포먼스’는 조선시대의 살았던 역사인물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그간 사또, 이방, 기생, 훈장, 한의사, 거지 등 다양한 캐릭터들로 문화제를 찾아온 관람랠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 올해는 ‘나도 조선의 역사인물’이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전 신청자에게는 의상, 분장, 조선시대 신분증이 제공된다고 하니 이번 문화제에 어떠한 그림이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나도 조선의 역사인물’은 8월 14일(월) 부터 9월 8일(금)까지 우편(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47번길 11, 다산문화제 사무국)이나 이메일(dasannyj@hanmail.net)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문화제 기간 중 역사인물로 참여가능한 일자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더불어 성인은 관아 part(사또, 이방, 포졸), 양반 part(정약용, 사대부), 상인 part(보부상), 평민part(기생, 거지, 산적)로 지원이 가능하며, 어린이는 도령, 평민, 산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번에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조선시대 역사인물로 깜짝 변신해 서프라이즈를 해주는 것을 어떨까?

남양주/박복남기자  mstar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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