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지역순회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재명 후보는 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세종·충북 경선'에서 권리당원과 대의원 등 선거인단 2만 3천여 표 가운데 7,035표를 얻어서 득표율 54.54%를 기록해 3,834표 29.7%를 기록한 이낙연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이어 추미애 후보가 915표 7.09%로 3위, 정세균 후보는 708표 5.49%로 4위, 박용진 후보가 287표 2.22%로 5위, 김두관 후보가 120표 0.93%를 얻어 6위를 차지했다.

한편, 민주당은 다음 주 주말 '대구·경북, 강원 경선'을 실시한다.

/추경호 기자  ybctv@daum.net

<저작권자 © YBC연합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