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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도 헷갈리는 AWS 명칭과 개념 정리 주문윤준병 의원, "국어와 영어 명칭 통일하고 기상청 중심의 AWS 개념 정리해 홍보 필요"
더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YBC연합방송=윤원식기자] 최근 급증하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대한 명칭과 개념이 제각각 달라 혼선이 빚어지면서 기상청을 중심으로 신속한 정비가 요구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조차 AWS에 대한 국어와 영어 표현이 제각각 다르게 쓰이고 있다”며 “AWS를 지칭하는 개념도 기상청과 타 공공기관, 언론이 편의대로 이해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탈에서는 AWS를 ‘방재기상관측’, ‘자동기상관측장비’라고 각기 다르게 표시하고 있다. 또 같은 페이지 안에서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명한 영어표기로 Automatic Weather Station과 Automatic Weather System으로 각기 다르게 적어 놓아 보는 이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또한, AWS에 대한 개념도 기관마다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이 없이 장비가 자동으로 기상변화를 측정해 정보를 전송하는 장비를 통칭해 AWS로 부르고 있다. 지자체는 주로 재해방재용으로 이 장치를 설치하다 보니 ‘방재자동기상관측장비’로 부른다.

기상청에서는 장비가 측정할 수 있는 기상요소 종류와 장착된 센서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온도계와 습도계를 기본으로 강수량계, 풍향계와 풍속계 등 5개 이상의 기본요소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AWS로 부르고, 기상요소 중 한 두 가지만 측정하는 장비는 ‘기상측기’로 나눠 부르고 있다. 즉 AWS는 다수의 기상측기가 함께 어울려 작동하는 장비 일체를 지징한다.

하지만 기상청 내에서도 기상관측표준화법에 따라 등급을 부여할 대상으로는 측정 요소 가짓수에 관계 없이 모든 자동기상측정장치를 관측시설에 대해서는 측정 가능한 기상요소의 종류에 관계없이 설치된 모든 자동기상측정장비를 모두 AWS로 구분해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준병 의원은 “용어와 개념이 정리되지 않아 공공기관 사이에도 의사소통이 명확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기상관측자료의 통합운영을 목표로 기상청이 나서서 용어와 개념부터 통일해 정리하고 기상서비스의 질을 재고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윤원식기자  yunws50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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