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 김경미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의원 동의하에 대표발의한 「보성군 독서문화진흥 조례안」이 13일 심의를 통과해 21일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경미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은 독서 문화 진흥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모든 군민에게 독서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독서 문화와 관련한 군수의 책무 ▲독서 문화 진흥 여건조성 ▲독서 문화 강좌, 독서 문화 행사 운영 ▲도서관 등에 대한 지원 ▲권장 도서 보급 지원 ▲관련 단체의 활동 지원, 포상 등을 규정했다.

또한, 지역 주민이 독서를 생활화하는 데 필요한 독서 시설의 마련 등 독서 진흥에 관한 여건 조성 및 매년 1회 이상 독서 관련 행사를 개최하거나 독서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이를 개최하도록 지원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김경미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했을 뿐인데, 묵묵히 수행했던 의정활동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대안제시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형옥 기자  ybc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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