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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조종사, 대한민국 가을 하늘을 날다!비행체험 마친 국민조종사,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임명장과 ‘빨간 마후라’ 직접 수여받아
제8기 국민조종사들이 탑승한 국산항공기 FA-50, T-50 4기 편대가 대형을 유지하며 선회하고 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3일(토), 경기 성남시 서울 ADEX 2021 행사장에서 개최된 ‘제8기 국민조종사 임명식’에서 강해구 씨에게 국민조종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3일(토), 경기 성남시 서울 ADEX 2021 행사장에서 개최된 ‘제8기 국민조종사 임명식’에서 김정민 중사(진)를 제1기 명예조종사로 임명하고 빨간마후라와 꽃다발을 수여한 후 주먹악수를 하고 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3일(토), 경기 성남시 서울 ADEX 2021 행사장에서 블랙이글스 조종사들과 에어쇼를 위해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YBC연합방송=윤원식기자] 23일, 서울공항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이하 ADEX) 대국민 참여행사의 일환으로 ‘제8기 국민조종사 비행체험 및 임명식’이 거행됐다.

공군은 지난 2007년부터 ADEX 행사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의 임무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민조종사를 선발하여 국산 항공기를 타고 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국민조종사 선발에는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총 2,143명이 지원하여 국민조종사 선발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인 535:1을 기록했으며, 학생, 소상공인, 회사원에서부터 방송인, 유튜버, 종교인, 운동선수 등 사회 각 부문에서 폭넓은 지원자들이 참여했다.

지원자들은 치열한 경쟁 끝에 서류심사와 화상면접 그리고 비행환경적응훈련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4명이 국민조종사로 최종 선발됐다. 특히, 비행환경 적응훈련시 여러 참가자가 가속도내성훈련에서 블랙아웃에 빠지기도 했다.

▲항공공학 전공자로서 국산 초음속기 개발이 갖는 위대함을 국민에게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강성태(남, 39세, ㈜공부의신 대표) ▲T-50 기체 설계개발에 참여했던 항공기 엔지니어로서 고령에도 공군과 항공분야에 대한 애정으로 지원한 강해구(남, 63세, ㈜한국항공기술케이에이티 연구소장) ▲평택 박애병원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원했던 김보준(남, 32세, 간호사) ▲두 아이들에게 도전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6번 도전 끝에 선발된 손효영(남, 42세, 취업 준비중) 등 4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23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공군 베테랑 조종사들과 함께 비행브리핑을 마치고 국산항공기 FA-50과 T-50에 각각 탑승해 가을 하늘을 향해 박차 올랐다.

이후, 국산항공기 편대는 서해대교부터 동쪽으로 횡단하며 험준한 태백산맥을 지나 동해안의 정동진과 삼척 해안까지 대한민국의 곳곳을 둘러봤다. 이어서, 임무공역에 진입하여 조종사들이 실제 훈련 시 연습하는 공중 전투·전술임무 기동을 체험하고 무사히 서울공항으로 귀환했다.

이날, 4명의 국민조종사들은 비행체험을 마친 뒤 ADEX 행사장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에게 ‘제8기 국민조종사’로 임명되었음을 정식으로 신고하고 ‘대한민국 국민조종사’ 임명장과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마후라’를 수여받았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국민조종사로 거듭난 4명에게 빨간마후라를 직접 매어주고 “빨간마후라에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공군 조종사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무한한 헌신이 담겨있다”며, “전란 속에서도 희망의 등불을 밝혔던 공군 조종사들의 빨간마후라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 여러분께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군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유공 장병과 군무원 중 성낙간 준위(남, 50세)와 김정민 중사(진)(남, 25세) 2명을 선발하여 ‘명예조종사’로 임명하고 국민조종사와 함께 국산항공기 비행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제1기 명예조종사로 선발된 성낙간 준위는 공군에서 30년 이상 헌신한 베테랑 정비사로서 항공통제기 E-737,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KC-330 등 다양한 항공기들의 정비지원은 물론, 다양한 해외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이력의 소유자다.

또 한 명의 명예조종사인 김정민 중사(진)은 완벽한 항공기 주기검사를 통해 비행안전에 기여해왔으며, ’22년 제46회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분야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는 등 군내·외에서 두루 촉망받는 유능한 정비 부사관이다.
 

/윤원식기자  yunws50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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