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19일과 20일, 양평읍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어르신을 방문해 이틀에 걸쳐 따뜻한 재능나눔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벽지와 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지붕과 빗물받이 수리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집수리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수혜를 받은 홀몸어르신께서는 “주방을 깨끗하게 도배해 주고, 싱크대도 바꿔줘서 신혼집이 된 것 같고, 또 그동안 지붕이 망가져 겨울만 되면 마당이 빙판이었는데, 말끔히 수리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사업은 관내 민간 기관․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10개 단체가 참여해 관내 소외계층 24가정에 대한 집수리를 추진 중이다.

양평/장범수기자  mstar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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