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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증’ 하나로 여객선 승선

[YBC연합방송=박남수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가 ‘내항(국내)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국가유공자증’ 하나로 편리하게 승선하도록 이번 달부터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객선 이용개선은 우선 12월 한 달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그동안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가 내항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보훈관서에 직접 방문(전화)하여 ‘종이 승선이용권’을 발급(연 6회 무임 또는 할인 가능)받아 여객선 매표소에 제시 후 승선권으로 교환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종이 승선이용권’을 연초에 한꺼번에 발급받아 여객선을 이용할 때마다 사용하다 보니, 절차가 번거롭고 분실·훼손의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국가유공자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울러 보훈처의 많은 안내와 홍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종이 승선이용권’ 제도를 잘 인지하지 못해 국가유공자증만 제시했다가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이 발생했다.

이에 보훈처는 이러한 문제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 이용지원 정보화 전략계획’을 추진하여 내항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국가유공자증’ 하나로 편리하게 승선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상이 국가유공자면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증’ 하나로 여객선을 이용함으로써, 앞으로는 ‘종이 승선이용권’ 발급을 위해 지방 보훈관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분실이나 훼손 우려도 없게 변경되었다.

이외에도 보훈처는 상이 국가유공자의 연락처를 현행화하여 연간 6회 무임 또는 할인에 대한 사용 횟수와 잔여 횟수를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승선이용권 조회 서비스’는 여객터미널 매표시스템이 폐쇄망으로 운영되어 통신회선 연계가 어려웠으나, 한국해운조합과 협업으로 국가통신전용선을 최초로 연계·시행되는 서비스로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의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선사에서 할인 지원한 후불운임에 대해 보훈관서에서 종이 영수증을 일일이 등록하는 등 수작업으로 진행된 정산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되어 행정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보훈처는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의 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온라인으로 할인예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7월부터 시행했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교통복지카드’ 한 장으로 전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남수기자  pns111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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