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김용빈 변호사가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주시 야호학교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김용빈 변호사(한서 법률사무소)는 23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야호학교 청소년 도서 구입비로 써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를 통해 야호학교 인후공간에 조성된 북카페 도서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빈 변호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면서 “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가 더욱더 활성화돼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성금을 기부해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야호학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함께 배우며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이승재 기자  esjab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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