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호를 리브카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 지원 반군과의 분리선 근처에서 전투 위치를 걷고 있다. 2022년 1월 22일 촬영. 사진 (출처= REUTERS/Anna Kudriavtseva)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사용할 수 있는 병력 증강을 거의 완료했으며 언제든지 침공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최신 정보 평가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재 이 지역에 12만7000명 이상의 군대를 배치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또 한 소식통은 러시아가 유럽 연합과 나토를 분열시키고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행동은 또한 유럽 대륙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미국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은 러시아가 중부와 동부 지역에서 서부 국경에 영구적으로 군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12월 말과 1월에 비축된 탄약, 야전 병원 및 보안 서비스를 국경으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소식에 따르면, 러시아는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3만5000명 이상의 반군을 지원하고 반군 영토에 약 3,000명의 자체 군인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군대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정보 활동도 강화되어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추가 무선 및 위성 교통 부대가 배치되고 국경을 따라 정찰 비행이 작년 이맘때보다 3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중거리 미사일 무기를 사용하여 중거리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스칸데르' 작전 전술 미사일의 추가 전술 그룹이 국경으로 이전되었음을 언급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이것은 러시아가 이 공격을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회가 증가하고, 수단이 증가하고,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몇 주 전에 활동을 시작하려는 계획은 우리가 면밀히 주시해 온 것이며 우리의 평가는 1월 중순에서 2월 중순 사이에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이 높아 짐에 따라 미국과 영국은 우크라이나 거주 교민을 철수를 시작하였고 우리나라도 세번째로 이번주 부터 교민을 철수키로 했다.

우리정부는 우크라라니나 교민 800여명중 현지 체류 필요성이 높지 않은 어린이 학생 노약자 등 50여명을 우선 철수키로 했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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