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일 공개된 이 유인물 사진에서 공습군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리비우 지역의 군사 훈련에 참석하고 있다(출처= REUTERS)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 주변에 러시아의 군사 장비가 꾸준히 구축 배치되고 있는데 러시아와 벨로루시 국방부는 이번 달 대규모 훈련을 앞두고 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수요일 우크라이나 근처에 러시아군이 집결하는 위기의 잠재적인 파급으로부터 동유럽을 보호하기 위해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거의 3,000명의 추가 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부인했지만 수요일 보리스 존슨 총리를 "완전히 혼란스럽다"고 비난하고 영국 정치인들을 "바보와 무지"라고 비난하면서 영국을 조롱함으로써 타협할 분위기가 아니라는 신호를 보냈다.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10만 명 이상의 군대 를 배치했으며, 키예프를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는 NATO의 약속을 포함하여 요구 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불특정 군사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독일 빌섹(Vilseck)에 기반을 둔 약 1,000명의 미국 군인으로 구성된 스트라이커 중대가 루마니아로 파견될 것이며, 주로 82공수사단에서 온 약 1,700명의 군인이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에서 폴란드로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00명의 다른 군인들이 포트 브래그에서 독일로 이동할 것이라고 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목표는 푸틴 대통령과 솔직히 말해서 전 세계에 NATO가 미국과 동맹국에 중요하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했다.

Mariusz Blaszczak 폴란드 국방장관은 미군의 배치는 연대의 강력한 표시라고 말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러시아에 대한 동맹의 대응은 방어적이고 비례적이었다고 환영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존슨에게 NATO가 안보 우려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실은 푸틴 대통령에게 이번 공격이 "비극적인 오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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