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 러시아가 2014년 러시아에 합병된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후 일부 병력을 기지로 돌려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은 러시아가 철수 주장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국경에 7,000명의 군대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과 나토는 러시아가 러시아가 철수를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우크라이나 주변에 여전히 군대를 증강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협상하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표명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이번 증가가 러시아의 철수 주장을 "거짓"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징후는 공개적으로 대화를 제안하고 완화에 대한 주장을 하는 동시에 개인적으로 전쟁을 위해 동원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새로운 추산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수는 이번 주 초 TV 연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이 인용한 15만명이상이 북쪽에 위치할 것이라고 했다..

서방 지도자들은 이미 러시아의 철수 주장에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분석가들은 그들이 여전히 매우 위협적인 위치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리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 그리고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15만명 이상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했다.

또 고위 관리는 러시아가 NATO 활동에 대한 주장이나 러시아 영토 침범에 대한 주장을 포함하여 공격에 거짓 구실을 사용할 수 있다고 다시 경고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러시아 국영 언론에서 더 많은 허위 보도를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관리들은 잠재적인 침공의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수수께끼 같은 러시아 지도자가 여전히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한미동맹이 아직 "현장에서 긴장 완화의 조짐을 보지 못했다"면서 "외교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모스크바의 조짐"은 조심스러운 낙관론의 근거라고 덧붙였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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