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우크라이나 의회는 2014년 부터 이미 시행된 동부 2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비상사태 승인(출처=뢰터통신)

[YBC연합방송=김재호기자] 미국 및 서방 관리에 따르면 미국은 최신 정보가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는 새로운 경고를 우크라이나 정부에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동부 우크라이나에 모스크바의 조치에 따라 정부 통제하에 있는 국가 전역에 비상사태를 23일 선포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성명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칙령에 따라 수요일부터 18~60세 예비군을 징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가 전역 비상사태 선포 전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자정부터 우크라이나 수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었다.

그는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게시한 메시지에서 "행정 본부, 군 지휘부 및 법 집행 기관의 조치를 조정하기 위해 운영 본부가 설치되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필요한 경우 통행 금지, 특별 출입국 제도 도입, 필요한 경우 차량이동 제한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Klitschko는 이러한 조치에는 "도시의 삶을 보장하는 공공질서 및 시설 보호 강화, 대규모 행사 및 시위 금지, 상황을 불안정하게 할 수 있는 정보 자료의 생산 및 배포 금지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병무원과 예비역은 관계 당국에 통보하지 않고 거주지를 변경할 수 없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유엔에서 연설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안토니 블링켄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미국은 무슨 일이 있어도 우크라이나 편에 설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쿨레바는 미국 지도자들이 또한 미국이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방어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며, 러시아에 더 많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모스크바는 동부의 분리주의자들이 공격을 격퇴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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