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계속되자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전선 근처에서 M777 곡사포를 발사하고 있고(좌), 돈바스 지역에서 포격을 가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지하 벙커를 빠져나오고 있는 사진(출처=로이터. CNN).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우크라이나 세베도네츠크에서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면서 실시간 상황이 바뀌고 있다.

우크라이나 관리에 따르면, 동부 도시인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며 전쟁 상황이 매시간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스트라우크 시 군 행정부 수반은 러시아군이 상당한 수적 우위를 가지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도 충분한 병력과 방법으로 도시를 탈환하기에 치열한 전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흑해 함대의 선박이 우크라이나 해안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철수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흑해 북서부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 크림반도와 헤르손 지역에 해안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역의 여러 목표물에 미사일과 공습을 가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 올렉산드르 모투자니크(Oleksandr Motuzyanyk) 대령은 러시아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서 전투대결의 전 노선에 걸쳐 강력한 사격과 공격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프 주거 지역에 대한 포격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지역 의회가 밝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점령한 케르손(Kherson)을 미콜라이프(Mykolaiv)의 남동쪽에서 공세를 가해 이전에 점령했던 일부 마을을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실시간 바꾸어 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국영 언론은 지난 6월 5일(일요일) 종군기자의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돈바스에서 러시아 장군(로만 쿠투조프(Roman Kutuzov) 한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영국 정보부는 키예프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은 우크라이나 부대의 최전선에 서방 군사 장비 공급을 방해하려는 시도일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국방부가 발표했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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