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총경 유재용)에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15)을 맞아 14일 오후 4시, 남양주시 별내별가람역에서 지역공동체 합동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5월 18일 진접역, 5월 25일 오남역에서 있었던 가정폭력예방 캠페인에 이어 고령화 사회로 노인 인구 급증, 노인학대 신고 증가에 따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로 노인학대 예방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

캠페인 장소인 역사 내에는 남양주북부경찰서 주관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그림 그리기 대회(초등생 대상)에서 선정한 우수작(40점)을 전시하여 폭력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개선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학대’는 심각한 범죄임을 알리는 인식의 개선과 가해자가 학대 피해자의 가족인 경우 많아 피해 신고가 지연 ‧ 은폐되어 사각지대에 놓이는 피해 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홍보했으며, 이에 한마음가족상담소, 역 관계자 등 유관 기관 합동으로 노인학대(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신고 방법 및 처리 절차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진행했다.

유재용 경찰서장은 “피해 노인 보호 강화를 위해 시작되는 「노인학대 예방‧근절 추진기간(22.6.15-7.15)」을 통해 노인학대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폭력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학대 피해 가정의 재발 방지와 보호‧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범수 기자  mstar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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