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산업통상자웝부와 한국전력은 다음달부터 전기요금을 KWh 당 5원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연료비 연동제에 따른 인상 결정이다.

전기료 인상은 최근 국제에너지 가격의 급등과 한전의 재무여건 악화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7월분부터 9월분 전기요금에 연료비조정단가는 5원/kWh을 적용하며, 4인가구(월 평균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무실과 소상공인의 경우 월 6,500원(월, 1,300KWh 기준), 중소기업 등 소규모공장(월, 2,700 KWh기준)은 월 1만 3500원 정도의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부터 주택 상가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 기준당 1.11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스요금 인상에 따라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2,220원가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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