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5292명으로 전날보다 5만 명 이상 줄었으나 지난주 같은 요일의 1.24배, 2주 전과 비교하면 1.54배 수준으로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높게 나오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7명 늘어난 324명이었고, 사망자는 29명이었다.

정부는 오늘(8일)부터 면역저하자들을 대상으로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를 투약한다. 이부실드는 백신 접종으론 면역 형성이 어려운 사람에게 항체를 직접 체내에 주사하는 '예방용 항체주사제'로 투약 대상자는 혈액암 환자와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등이다.

환자들이 다니는 병의원 대부분이 처방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문의하면 곧바로 맞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이번 주중 하루 15만 명 안팎에서 재유행 정점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40.3% 준-중증 병상은 62.2%이며, 3차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65.3%에 해당한다.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43.8% 이달부터 예약 접종이 시작된 50대의 4차 접종률은 10% 수준이다.
 

/장범수 기자  mstar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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