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9년 6월 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립대학 학위 수여식에 참석했던 사진(출처=로이터 통신)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월 1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SCO) 회담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중국의 균형 잡힌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굳게 고수한다”라며 “대만 문제와 관련한 미국과 그 위성 국가들의 도발을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외교적 지지를 표명하고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강대국들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혼란스러운 세계 안정에도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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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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