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 우크라이나 도네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가운데 장갑차를 타고 있는 우크라이나인. (출처=로이터통신)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남쪽에서 러시아 방어선을 돌파하고 동쪽으로 진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CNN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이 남쪽에서 러시아의 방어선을 뚫고 동쪽으로 급속히 공격을 확대하여 모스크바에 합병된 지역에서 더 많은 영토를 탈환하고 러시아군의 보급선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주요 도시인 리만(Lyman)이 해방된 후 일요일에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더 많은 영토를 탈환했다고 군 대변인이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관리는 이웃 국가인 루한스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러시아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지역 관리이자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점령된 도시인 헤르손을 향해 진격하고 드니프로강의 서쪽 강둑에 있는 졸로타 발카 마을을 점령하는 등 남부에서 추가적인 지역을 탈환했다고 했다.

러시아 의회는 월요일(현지시각)에 국제법을 위반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4개 지역을 합병하기로 한 결정을 승인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미국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확대와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잠재적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호 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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