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하여 구리경찰서(서장 정한규)는 지난 7일 청각장애인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개정도로교통법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

평소 수어를 할 수 있었던 교통관리계 이시우 경위와 경무계 정희주 경장은 청각장애인, 노약자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수법 및 최신 피해 사례, 보행자 보호의무 관련 개정된 도로교통법 등에 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들에게 ‘보이는 112 신고’, ‘112 문자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지연인출제도 등 구체적인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여 범죄 피해를 당한 장애인들이 도움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리시 수어통역센터와 합동하여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정한규 서장은 "범죄피해 위험성이 높은 청각장애인, 노약자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고, 지능적으로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범수 기자  mstar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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