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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국정 운영 중단"이재명 더민주당 대표, 신년 기자회견...윤 대통령에 재차 회담 제의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구상과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무역적자가 사상 최악인 472억 달러를 기록하고, 올해는 수출이 더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며 "일자리 증가 폭은 작년의 10분의 1에 불과하고 성장률도 1%대로 추락할 전망이며, 지난해 코스피 지수도 G20 선진국들 가운데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민생경제도 끝을 알 수 없는 시련의 터널로 접어들었다"면서 "이처럼 엄혹한 시기에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가파르게 높아지면서 경제에 큰 짐을 지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보 무능을 감추기 위한 대통령의 위험천만한 ‘말 폭탄’으로 국민 불안과 시장 혼란이 증폭됐다"면서 "정말 이러다 무슨 일이 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이 국민 사이에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 상황에 안보 참사까지 더해지면서 ‘코리아 리스크’가 전면화되고 있으며, 국민의 삶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정치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하며,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국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부는 말로는 ‘협치’를 내세우면서 권력기관을 동원한 야당파괴, 정적 죽이기에 골몰하고 있다"며 "국민과 야당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이상 국정 난맥과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으며, 이미 여러 차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고,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수명을 다한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책임 정치의 실현과 국정의 연속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연합정치와 정책연대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충분한 숙의를 통해 개헌안을 도출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자고 제안했고, 민주당은 올해 3월을 목표로 자체 개헌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대표는 "국민과 역사를 믿고 어떤 불의에도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정치다운 정치를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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