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월 13일 회의에서 단기금융시장 안정화 조치(22.11.1일 시행)의 종료기한을 종전 1월 31일에서 4월 30일로 3개월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한국은행 대출 적격담보증권,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 및 공개시장운영 RP매매 대상증권 범위 확대 조치를 3개월간 연장한다.

또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 제공비율 인상 일정을 3개월간 연기(2023.8.1일 70%→80% ; 2023.5.1일→2023.8.1일)한다.

한편 한국은행은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 시 기간물 RP매입을 실시해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조치들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단기금융시장과 채권시장이 보다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통화정책 파급경로상의 제약요인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금융안정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지 유동성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경제여건금융시장 상황 및 동 조치의 효과 등을 감안하여 필요시 재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 시 기간물 RP매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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