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정광복)는 오는 3월 1일부터 최근 증가 추세인 무인점포와 범죄 취약지에 위치한 편의점을 대상으로 절도 등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거래 선호 및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무인점포 신규 개점이 증가하고 있으며, 무인 점포는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 절도 등 범죄에 취약한 실정이다.

또한 범죄취약지 내에 위치한 영세편의점 업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와 근거리에 위치한 편의점을 찾아 범죄예방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범죄예방 활동은 범죄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무인점포 92개소 및 편의점 55개소를 선정하여 경찰의 정기적 순찰 대상인 탄력순찰 지점으로 선정하여 취약시간대 순찰을 실시하고, 범죄예방 홍보 게시물을 제작하여 무인점포 및 편의점에 배부하면서 편의점 근무자에게 경찰 긴급 신고 버튼 작동 방법 및 강력범죄 대응 요령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광복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무인점포나 편의점 등에서 발생하는 강도‧절도의 대부분은 범행 직후 검거되고 있으나, 경찰의 사전 범죄 예방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무인점포와 편의점을 이용하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범수 기자  mstar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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