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호서 후보(무소속)가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했다.

김호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3일 오전 전주 효천사거리에서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호 8번 김호서의 필승을 다짐하며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연설에서 “일 잘하는 후보, 준비된 후보, 깨끗한 후보”라고 소개한 뒤 “시민들이 힘을 한데 모으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에는 선거운동원들의 집단군무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눈길을 끌었고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들은 시종일관 김호서를 연호하며 열렬한 지지와 응원를 보냈다.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법, 제3금융도시 지정, 인구100만 광역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출정식에 이어 이날 김 후보는 효자동 일대와 서신동 일대를 돌며 집중유세를 펼치는 등 거리유세전을 통해 유권자의 표심잡기에 매진했다.

김 후보는 “선거에 출마한 뒤로 그간 시민들을 많이 만났지만 오늘 출정식을 열고 이 자리에 서니 더욱 설레고 반갑다”며 “저를 믿어 주시고 악수에 응해주셨던, 그리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4월 5일, 승리로서 제시한 공약사항 등을 지킬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전북/이승재 기자  esjab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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