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세석)는 천안시 공원관리과와 협업으로, 여성범죄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서북구 관내 근린공원 6개소에 공중화장실에 ICT 기술을 접목한 ‘안심 비상벨’을 설치해 주민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ICT(정보통신기술) 비상벨’ 은 긴급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바로 통화 연결이 가능하고, 신고현장에 대한 신속한 경찰출동을 유도하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방범시설이다.

늦더위가 물러가는 가을, 주민들의 야간 공원 이용이 증가하면서 보안등 신설・공원 화장실 시설개선 등 주민들의 불편과 범죄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접하고 이에,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주민요구가 접수된 관내 근린공원에 대한 현장진단을 실시하고, 천안시 공원관리과와 협업하여 기존의 경보음만 울리던 공원 공중화장실과 불당동 신도시 내 신설된 공원 공중화장실의 비상벨을, 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음성통화가 가능한 『ICT 비상벨』로 개선한 것이다.

서북서 범죄예방진단팀 담당자는 “여성과 주민을 노리는 젠더폭력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 협업을 통한 범죄우려지역의 시설개선을 확대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남수기자  koreapres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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