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김택준) 대산지구대는 경찰을 꿈꾸는 대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대 견학체험을 실시했다.

올 6월부터 대산고등학교와 대산지구대는 나라사랑 프로젝트 ‘MOU’ 체결을 통해 1년간 현장진로체험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이 협약으로 대산지구대에 진로체험을 원하는 학생 20여명이 직접 방문하여 경찰이란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꿈이 경찰이긴 했지만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자세히 몰랐던 학생들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학생들은 지구대에 오자마자 직접 준비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나갔다.

이번 진로체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경찰의 역할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꿈에 대한 확신이 생긴 것 같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국찬 대산지구대장은 “지역 학교와 함께하는 지역경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한 우수한 학생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박남수기자  koreapres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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