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중국 세관 당국이 일본에서 수입하는 대량의 생선 등 수산물에 대한 전면적인 방사선검사를 시작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또 중국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받고 후쿠시마나 나가노 등 10도 현상 수산물을 포함한 식품과 사료 수입을 중지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관계관에 따르면 중국의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가 이전에는 선별적으로 이뤄졌는데 원전 처리수 해양 방출이 진전을 보이면서 전면적 전수 검사로 전환되면서 시간이 걸려 신선도를 유지가 불가해 총 1억 엔의 피해가 나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22년 중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액은 871억 엔으로 일본에 가장 큰 수출처다.

중국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처리수 해양 방출 계획을 강하게 비난하는 한편 일본 측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중국 세관은 지난 7월 7일 원전 처리수 해양 방출 사태의 진전을 보면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중국 소비자 식탁의 안전을 확보한다”고 표명했었다.

중국 측 조치가 장기화하면 관련 업계에 대한 타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수산물 수출 피해를 우려해 외무성 등이 대응을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측 조치가 장기화하면 관련 업계에 대한 타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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