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틴 러시아 대통령 (출처=로이터통신)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겅솽(耿爽) 유엔 주재 중국 부대표는 21일(현지시간) 안보리가 우크라이나 인도주의 문제를 심의하는 자리에서 발언을 통해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과 비료 수출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며 신화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4일(월요일) 오전 일찍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의 안전한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 곡물 거래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웹사이트의 기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목적을 정당화하지 못한 곡물 거래'의 지속은 의미를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연장 조건이 무시됐다고 말하면서 모스크바는 1년 전 전쟁에도 불구하고 세계 식량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구에서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협정을 지난주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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